'2월 1일이 오면 난 헌법 13조 수정안에 서명할 거요.'
모든 인간은 자유로워야 한다고 믿었던 링컨은 남북전쟁이 끝나는 순간 노예제 폐지 역시 물거품이 될 거라 확신하고, 전쟁 중에 헌법 13조 수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해 반대쪽 의원들을 설득합니다. 이렇듯 링컨 리더십의 원동력은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었습니다.
대한민국 지도자는 어떨까요? 이들도 남을 설득하는 데 애쓰고 있다고 보십니까, 아니면 분열과 갈등을 부채질하는 '편 가르기'에 앞장서고 있다고 보십니까.
지금 대한민국은 보수냐 진보냐, 남자냐 여자냐, 청년이냐 고령이냐, 영남이냐 호남이냐 등등 편 가르기가 극심해 마치 전 국민이 무슨 초등학교 운동회 하듯 청군 백군으로 나뉜 듯합니다.
이건 정치인들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, 물론 선거 전략 측면에서 수긍이 되기도 합니다.
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현직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보...